솔직히 살 때부터 마우스 휠이 조금 이상했다. 근데 1년 넘고 부터는 굉장히 심각했다 마우스 휠을 내리면 올라가고... 처음에는 참고 쓸만 했는데 무상 A/S가 지나니 점점 나빠졌다. 소프트웨어로 휠 다운을 높여서 내릴 때 올라가는 것보다 내리는게 더 커서 쓰고 있었다. 근데 화가 나서 큰맘먹고 A/S 보내기로 결정... 과정이 좀 많이 짜증나서 적었다. 그런데 결과는 만족...ㄷㄷ;; 이렇게 쓰면 COX에서는 내가 누군지 알겠네... 

 

1. 전화 접수

전화했다. 앱코(1644-0844)에 전화해야 한다. 전화하니깐 10분 정도 대기했다. 연결되니깐 증상이랑 번호 등등 적어서 같이 보내라고 하더라. 물론 택배비 선불... 전화 할때마다 기본 5분 대기다.

 

 

2. 입고

21/7/12 보냈다. 14일날 입고 됐다고 문자가 왔다. 그러면서 처리 소요 2~3일 예정이라고 문자가 왔다.

 

3. 접수

14일날 입고가 됐지만 그 다음주인 19일날 접수 되어서 무상 A/S 기간인지 체크해야되서 이것저것 하고 A/S 비용 문제를 처리했다. A/S 비용 14000원 택배비 2500원 16500원을 입금해야한다. 내가 먼저 선불 택배 보냈기 때문에 총 19000원이 들었다. 사실상 입고 처리 및 접수에만 1주일 걸렸다.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니 바로 비용처리되면 이번주 안에는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.

 

4. A/S 

19일날 비용처리가 끝났기 때문에 A/S를 기다리면된다. 근데 26일 즉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오전에 전화를 했다. 역시나 6분 기다렸다. 언제되냐고 물어봤다. 무슨 이전에 PC방 A/S가 대량으로 들어왔다며 변명을 했다. 문제는 내가 먼저 접수가 됐다면 내가 먼저 처리 되는게 맞는게 아닌가... 물어보진 않았는데 대화의 맥락 상 내가 먼저 같긴 했다. 왜냐면 비용처리할 때 얼마나 걸리냐고 물었을 때 그런 얘기도 없었고 생각한 것보다 너무 늦어졌다. 아무튼 전화받은 사람이 이거 들어온지 오래됐으니 빨리 처리해달라고 문의하겠다고 한다. 

 

그로부터 오후 2시쯤 출고 처리 됐다고 한다.

 

5. A/S 결과물 

맞교환으로 보인다. 물론 리퍼제품 맞교환일 수도 있다. 왜냐면 표면에 흰색 긁힘자국은 아닌데 묻어있었다. 그래도 새 박스에 제품이 들어있는 것을 본 나는 화가 수그러들었다...

 

결과적으로 A/S 결과가 좋았다. 휠도 잘되고 마우스도 깔끔하고 아까 흰색 긁힘자국 이런거 얘기했는데 사진에선 안보이는데... 내가 닦았다... 2주 기다리고 맞교환 흠... 난 만족스럽긴한데 누군가는 별로일수도?

 

+ Recent posts